청소년 155명 참가…7박8일간 비무장지대 밟으며 통일 기원
[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는 지난 4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7박8일간의 ‘휴전선 155마일 횡단’을 마무리하는 결의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이날 결의식은 155마일(249km) 완주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한 이원희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과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의 격려사 및 폐회사로 시작해 참가증 수여, 참가자 대표 소감문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어 횡단에 참가한 155명의 청소년들은 어려운 순간을 이겨낸 기쁨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모자를 던지며 결의식 마지막을 장식했다.이번 횡단은 지난달 29일 강화도 연미정에서 시작해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비무장지대(DMZ) 155마일(249km)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횡단 이외에도 병영체험, 국군장병들을 위한 화채 만들기, 멘토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경험했다.한편 동아오츠카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은 결의식에서 분단의 아픔과 희망의 발걸음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기념비를 세우는 행사를 진행, 이번 ‘휴전선 155마일 횡단’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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