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보다 25% 저렴하게 내놔
[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롯데마트가 작은 더덕만을 대량 모아 긴급 방출에 나섰다.7일 롯데마트는 이달 20일까지 강원도에서 자란 30g 미만의 작은 크기 더덕을 1팩(300g)당 59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롯데마트에 따르면 행사 가격은 시세에 비해 25% 저렴하다.올해 이른 추석으로 더덕 수확 시기가 한 달 이상 앞당겨지면서 현재 시중에는 예년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더덕 물량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작은 크기의 더덕은 선물세트 용도로 활용되지 못해 농가가 어려움을 겪자 롯데마트가 30g 미만의 작은 더덕 10톤 가량을 긴급 매입한 것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작은 크기의 더덕만 모아 소비 촉진 행사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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