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복합화 추진 설계용역 완료보고회 개최
[매일일보] 화성시가 지난 7일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내 ‘초9 복합센터’ 신축공사 설계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화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학교시설복합화는 학교시설과 공공시설, 공원을 연계해 상호시설을 공동 활용하는 사업으로 신도시 내 부족한 교육시설과 공공시설의 지역적 편중, 문화․복지시설 부족 등을 개선하고자 2011년부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등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화성시는 학교시설복합화 추진을 위해 복합화 사업의 필요성과 취지를 홍보하기 위해 국회토론회, 공청회 개최 등을 개최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지난해 8월 초9학교의 국토교통부 지구단위계획변경 승인을 받아 현재 초9 학교복합화시설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2016년 3월이며 개관된다.‘초9 복합센터(가칭)’는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문화와 교육을 공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명확하게 영역별로 분리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권이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계획했으며, 학생과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시설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면적 10,392㎡ 규모로 1층은 어린이집, 2층은 청소년 문화의집과 노인교실, 3~4층은 어린이열람실을 포함한 복합도서관, 5층은 다목적 강당이 들어서며, 학교에는 청소년 문화의집과 어린이열람실, 공원 내 운동장과 연계해 동아리활동 등 창의적 체험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시민들은 학교체육관을 비롯해 도서관 등 학교시설과 공원 운동장을 방과 후와 주말에 이용할 수 있다.
화성시 평생교육과는 “학교시설과 공공시설, 체육시설 등을 공동 활용해 시설에 대한 중복투자를 방지해 예산 절감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주민의 문화. 복지생활 수준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며 “시는 ‘초9 복합센터(가칭)’ 조성을 시작으로 학교가 학생과 주민이 함께 교류하는 평생교육의 장이자 지역커뮤니티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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