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KT는 모바일 IPTV 서비스인 올레tv 모바일의 ‘올레 파워라이브’를 통해 오는 16일 진행될 시복 미사 중계방송을 광화문 일대에 데이터 이용 과금 없이 제공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KT는 행사 당일 100만여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장에 참석한 고객들에게 올레 파워라이브를 제공한다.고객들은 별도의 데이터 이용 요금 없이 고화질의 시복미사 중계방송을 끊김없이 시청할 수 있다.올레 파워라이브의 교황 시복 미사 방송 서비스는 광화문·명동 일대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 가량 진행되며, 올레tv 모바일의 올레 파워라이브 메뉴를 통해 삼성 갤럭시S5·갤럭시S5 광대역LTE-A·갤럭시 노트3 단말에서 이용 가능하다.한편 KT는 교황이 방문하는 14~18일까지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서울과 충청도의 주요 행사지역에 롱텀에볼루션(LTE) 기지국 75식과 3G 기지국 30식을 추가 증설해, 대규모 트래픽 분산작업을 진행했다.또 당진 솔뫼성지와 서산 해미읍성에도 임시 기지국을 이용해 현장의 통신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특히 오는 16일 광화문 광장의 카퍼레이드 구간에는 LTE·3G 통합 이동 기지국 차량을 비롯해 LTE 기지국 28식과 3G 기지국 14식을 투입해 안정적인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