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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수석문화재단은 14일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2014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과 강정석 사장, 민건식 수석문화재단 이사, 이춘식 이사, 고인경 이사, 최종고 이사, 백광현 감사 등 재단 임원들이 참석해 올해 선발된 장학생 2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수석문화재단은 매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교장과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해오고 있다. 1987년 출범한 이래 지난해까지 1563명에게 2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감 있는 인재의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은 수여식에서 “주어진 공부에만 매진하기보다 미래를 생각하며 내가 사회 안에서 어떠한 역할을 맡고 어떻게 성장해 나갈 것인지 심도 있게 고민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며 “수석문화재단 장학생으로서 훌륭한 인재가 되어 훗날 여러분이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남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수석문화재단은 1987년 설립한 ‘수석장학회’를 (구)동아제약 창립 60주년인 1992년에 발전적으로 개편한 재단법인으로 ‘장학금 후원’, 지역주민들을 위한 ‘평생 교육 후원’ 등 장학사업과 ‘함춘동아의학상’, ‘약사금탑상’ 시상 등 학술지원사업, 그리고 ‘마로니에 전국 여성백일장’ 개최, ‘생활한자 3000자’ 발간 등 문화∙출판사업을 통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