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의원, “구미지역경제 살리는 불씨는 구미산단 재창조”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5일 구미국가산업단지및 합동방재센터를 방문했다.윤상직 장관의 이번 구미산단 및 합동방재센터 방문은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박근혜정부의 정책의지를 표명하고 산업단지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며, 더불어 단지 내 업체를 방문,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윤상직 장관을 비롯해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및 구미1산단 입주 중소기업인 2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심학봉 의원은 간담회 자리에서 “1970년~80년대 국가경제성장을 선도했던 구미1산단 등이 노후화, 영세화, 공동화라는 삼중고를 겪으면서 덩달아 지역경제의 추락으로 이어졌다”면서 산업단지가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재도약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혁신단지 사업 등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산단 정책들의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했다.
실제로 2013년 기준 생산은 전년대비 4.6% 감소하였으며, 2010년 88.9%까지 올랐던 가동률은 2013년 6월말 기준 76%까지 떨어지는 등 갈수록 하향곡선이 가파른 추세이다.
이어 심학봉 의원은 “20여 년간 축적해온 행정부에서의 경험을 살리고 중앙인맥 네트워크와 정책적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50만 구미시대를 대비하고, 구미시민들이 체감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교육․문화․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지식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