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속초에서, 체육으로 하나된 열기를 예술로 발산
[매일일보 황환영 기자]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속초시에서 개최되는 ‘2014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체육과 예술이 만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속초시는 대축전 기간동안 중앙로 108번길 거리, 황소광장, 엑스포 상징탑 광장 등 시내 곳곳에서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중앙로 108번길 일대와 황소광장, 속초등대에서는 (사)강원민예총 속초지부 주관으로 ‘2014예술축전’, ‘속초퍼즐링 등대축제’가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뮤지컬갈라쇼,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사진전, 공예체험, 케리커쳐, 문학관 쉼터 등 참여예술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엑스포 상징탑 광장 및 엑스포장에서는 (사)속초축제위원회가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라는 형식으로 대축전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는 시립풍물단 및 런 갯마당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등 공연예술과 올해 10월에 개최하는 설악문화제 행사홍보, 포토 이벤트 즉석사진 및 사진전시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아름다운 영금정을 배경으로 속초등대 상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속초퍼즐링 등대축제’, 갯배 선착장 및 황소광장, 엑스포분수대 등에서 펼쳐지는 ‘길거리 연극 퍼포먼스’, 두드림소극장에서 공연될 ‘행복’, 엑스포광장에서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후끈후끈 페스티벌, 6개밴드가 합동공연하는 청초음악회 등이 속초시민과 선수단,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체육대축전 기간 동안 개최되는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서,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도약과 지역예술단체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이 되고, 시민들은 생활 속 문화행사를 통해 행복 지수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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