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이른 추석에도 새학기 특수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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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이른 추석에도 새학기 특수 잡는다
  •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08.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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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학기 문구·가방·가구 등 다양한 행사 마련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여름방학이 끝나고 가을학기가 시작되면서 유통가가 신학기 수요를 잡기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대형마트,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유통업체들은 이른 추석행사에도 신학기 행사를 놓치지 않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3일까지 전점에서 ‘가을 신학기 대전’을 통해 노트, 스케치북, 색연필 및 필수 준비물과 학생가구, 스탠드, 키즈 피아노 등 총 100여 품목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초등학생 맞춤 상품으로 또봇, 겨울왕국, 어벤져스 등 인기 캐릭터 문구류 50여 품목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남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또봇 스케치북(15매*6권)’ 등 기획 스케치북 3종을 균일가 3000원에 여아들에게 인기 있는 ‘겨울왕국 12색 돌돌이 색연필’을 7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필수 준비물 중 하나인 ‘미끄럼 방지 실내화(180~250mm)’를 8900원에, 바른 자세를 잡아주고 오랫동안 앉아도 편안한 ‘하라테크 듀얼 힙의자’는 13만5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도 ‘가을 신학기 용품 할인 대전’을 열고 학생 가구·패션·디지털 가전을 할인한다. 이마트는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함께 기획한 학생 사각 캐쥬얼 백팩을 3만9000원~5만90000원에, 아동 운동화는 오는 27일까지 4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러빙홈 매쉬의자 6만9000원, 엘리오폼 매트리스 17만9000원, 레온 책상 8만9000원 등해외소싱을 통해 가격을 낮춘 학생 가구와 침구도 준비했다.

홈플러스도 다음달 3일까지 전국 점포와 인터넷쇼핑몰에서 신학기 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문구·서적·가방·의류·잡화 등 1800여종에 대해 역대 최대 수준의 물량을 준비했다. 학생가방 및 라운드 백팩을 각 1만9900원, 2만9900원에, 직장인들의 수트나 캐주얼 복장에도 잘 어울리는 심플한 캐주얼 백팩은 4만7900원에 판매한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다음 달 5일까지 ‘왔다! 신학기’ 기획전을 열고 신학기 가구를 최대 54%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오는 24일까지 3만원 이상 구입하면 3000원 즉시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적용대상 상품은 책장, 의자, 책상, 문구용품, 스탠드 등이다.

쿠팡도 신학기를 맞아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알뜰하게 선보이는 ‘신학기 디지털기기 기획전’을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다.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쓸 수 있는 노트북부터 고사양의 게임용 조립PC와 태블릿 PC까지 다양한 컴퓨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했다.

G마켓은 오는 24일까지 신학기 가구 할인 프로모션으로 매일 슈퍼 특가 제품을 선정해 50% 할인된 가격에 20% 추가 할인을 부여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11번가는 초·중·고교 참고서 할인 기획전을 준비했다. '앞서가는 신학기! 풍성한 혜택' 기획전에서 참고서를 최대 41% 할인해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이른 추석 탓에 업체들이 신학기 프로모션만 집중할 수 없음에도 매년 누려오던 신학기 특수와 추석 특수를 모두 잡기위한 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며 “소비자들도 추석관련 상품과 함께 학생가구, 문구류 등을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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