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전국 최초 청소년 또래 상담자 양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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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전국 최초 청소년 또래 상담자 양성 교육
  • 임민일 기자
  • 승인 2014.08.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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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자기주도적 모바일 환경 조성
[매일일보] 광명시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총 6회, 12시간) 소하동에 있는 디딤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전국 최초로 모바일 또래 상담자 양성을 위한 ‘스마트 아띠단’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아띠’란 친한 친구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스마트 아띠단’은 ‘스마트한 친한 친구들’을 표현하는 말이다.
이번 교육은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한 청소년(14~16세) 24명이 참여했다. 청소년 문제의 조기발견 및 어려움을 호소하는 친구들을 지지·조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또래 상담자 역할에 관해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웠다.워크숍 형식의 집단 프로그램으로써 또래 관계 및 스마트 미디어 세상에 대한 이해, 또래관계 내 공감․소통․배려하는 방법, 스마트 미디어 과몰입 예방과 올바른 사용습관 들이기, 청소년의 자기 주도적 모바일 문화조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스마트 아띠단은 공동논의를 통해 고유의 슬로건과 비전문을 작성했다. 수료식 후 발대식에서는 김세림·김어진 학생이 대표로 비전문을 선창했고, 모두 함께 합송하면서 모바일 또래 상담자로서의 마음가짐과 자부심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스마트 아띠단은 평소 각자 생활하는 학교에서 스마트 미디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을 상담하고,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정기적인 심화교육에 참여해 활동사항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 또래 상담자 전문 역량개발을 하여 진정한 또래 조력자, 정서적 지지자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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