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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노희찬 회장의 후임으로 성기학(사진) 영원무역 회장을 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성기학 신임 섬산련 회장은 1947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 1974년 영원무역을 창업해 해외유명 아웃도어 및 스포츠브랜드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을 수출하는 세계적인 아웃도어 전문업체로 성장시켰다.특히 1997년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를 국내에 론칭, 시장을 선도하며 업계1위 브랜드로 국내 이웃도어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성 회장은 2008년 섬유의 날에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2010년 세계 곳곳의 저소득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 공로로 국제월드비젼 총재상을 수상한 바 있다.현재 한-방글라데시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박영석 탐험문화재단 이사장, 사단법인 선농문화포럼 이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