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학부모·학생·교사 ‘만족도’ 조사
[매일일보 김종영 기자]성북구의 친환경무상급식이 지난 3년 연속 주민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구가 밝혔다.지난 7월 한 달 간 관내 42개 초?중학교 학부모, 학생,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친환경 급식 만족도 조사’에서 학부모 평균 97%, 교사 평균 89%, 학생 평균 8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성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주관으로 민선5기 구 자체에 대한 정책 사업을 평가하고 민선6기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더욱이 세부항목별로 정책기조와 정책운영, 친환경급식지원센터의 역할과 식재료지원,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여부와 농어촌 체험 교육 등 급식전반에 대한 인지여부와 만족도 및 신뢰여부를 묻는 질문에서 90% 이상이 긍정적 답변을 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구는 지난 2012년에도 민선5기의 중간평가 수준에서 같은 유형의 설문에 주민의 87%가 신뢰한다는 매우 우수한 결과를 얻은 바 있으나 이번 조사결과는 그보다 월등히 향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친환경무상급식은 지난 2010년도 지방선거의 아이콘이라 불렸을 만큼 정치권에서 뜨거운 감자나 다름없었지만 김 구청장의 남다른 의지로 성북구가 주민참여와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핵심적인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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