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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명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이 인터넷 관련 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인터넷 기업 송년의 밤에 참석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인터넷기업협회, 인터넷마케팅협회, 인터넷콘텐츠협회, 인터넷광고자율심의기구, 인터넷자율정책기구 등 관련 협회가 한 자리에 모여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구상하자는 시도는 시장 참여자들의 모범이 되는 새로운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동 모임의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아울러 지난 8일 대·중소 기업 간 공동서명한 상생협력선언문을 담은 액자를 소개하며 상생은 어느 한 주체가 손해를 보고 도와주는 것이 아니고 서로 약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위기를 같이 극복해나가는 ‘함께 성공하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새로운 해에는 다가오는 10년을 준비하며 큰 기업들은 상생을 통한 장기적인 동반성장과 신규시장 개척 및 해외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중소기업들은 보다 진취적인 자세로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