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환위, 팔당상수원 수질개선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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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환위, 팔당상수원 수질개선 점검
  • 강태희 기자
  • 승인 2014.09.0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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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관리로 규제 받는 인근 주민 지원방안도 모색
[매일일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일 팔당수질개선본부에서 팔당상수원 수질개선 대책 관련 간담회를 열어 팔당호 관리상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수질개선 대책방안을 당부했다. 이어서 팔당상수원 일원의 현장을 방문하여 팔당호 주변 오염원과 녹조발생 여부 등 수질상태를 꼼꼼히 살펴보았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상수원보호구역안의 무허가 음식점으로부터 발생되는 오염원에 대한 시급한 대책을 주문하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집중호우시 유입되는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와 팔당호 바닥에 쓰레기 부유물이 침전되어 쌓인 부분에 대해 준설 등의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세영 위원장은 “현재의 한강수계기금지원은 상수원보호구역에 따른 규제비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재산권 행사와 개발의 규제를 받는 상류지역이 공감할 수 있는 충분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도시환경위원회에서도 깨끗한 팔당호 보존 관리를 위해 계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팔당호 관리로 규제를 받고 있는 인근 주민에 대한 지원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는 향후에도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으로 좀 더 구체적인 실태파악과 함께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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