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시청서 정례 브리핑 통해 밝혀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콜택시 이용편의를 위해 차량대수를 늘리고 운행시간도 연장할 계획이다.또 콜택시 수를 현행 4대에서 2016년까지 10대로 늘리는 것은 몰론 이용 요금도 기준 일반 택시요금의 40%에서 30%대로 인하하는 방안이 마련된다.이춘희 세종시장은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 콜택시 운영 방식을 2015년부터 대폭 개선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행 기본요금 1.5km 1200원, 초과 매 107m 55원이 가산 되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3.0km 1200, 초과 매 200m 100원이 가산된다.또한 운행일을 현재 5중에서 주 6일(월~토요일)로 확대하고 이용시간도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운행하던 것을 오전 8시에서 오후 10까지 5시간 연장해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아울러 대전·청주 등 인근 지자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세종시 콜택시 이용율을 높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이 시장은 “콜택시를 이용해 인근 지자체 병원 방문 등으로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경우 이용자는 용무가 끝난 뒤 시의 콜택시 대신 인근 지자체 콜택시를 이용해 귀가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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