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와 시민의 자세와 중점 과제 열띤 토론
[매일일보] 수원시가 지난 4일 사회디자인연구소 김병준 박사를 초청,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김병준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시민만족과 프로슈밍’이란 주제로, “특별정부의 지원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내부 역량과 다양성을 강화시켜 나가면서 수원시만의 특색 있는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과 더 많이 소통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시켜 나가야 하며, 수원시의 500인 원탁토론이나 주민참여예산제, 도시계획시민계획단, 마을만들기 등이 좋은 예”라고 말하고, 아울러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공직자와 시민의 자세와 중점 과제 등에 관해 질의하는 등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병준 박사는 영남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에서 정치학석사, 미국 델라웨어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 현재는 국민대 행정정책대학부 교수와 공공경영연구원 이사장, 사회디자인연구소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지방자치론’,‘ 김병준 교수의 지방자치 살리기’, ‘지방자치론’, ‘99%를 위한 대통령은 없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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