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는 어르신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장수문화대학과 연계해 ‘찾아가는 부동산 현장민원실’을 11일부터 11월 7일까지 운영한다.‘부동산 현장민원실’은 몸이 불편하거나 구청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수문화대학 현장에 방문해 생활에 필요한 부동산행정서비스 전반에 관한 상담 및 교육으로 진행된다.
부동산 현장민원실 운영 주요내용으로는 이용자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사망자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를 비롯 △전·월세 계약 및 부동산거래 시 주의할 사항 △공시지가 △도로명주소 △부동산종합증명서 안내 등이다.이외에도 현장추진반을 구성해 생활접점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 및 해결함으로써 방문민원 처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 약자와 부동산소외계층을 위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복지형 행정서비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천구는 찾아가는 부동산현장민원실 운영 등 적극적인 부동산 행정을 펼친 결과 올 상반기에만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에게 1126필지, 112만 3413㎡, 공시지가로 환산해 약 250억 원 규모의 토지를 찾아줬다.
구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현장민원실을 통해 부동산행정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구민 재산권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민선6기 귀를 열고 발로 뛰는 감동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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