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은 사장단에서 제주항공 제3대 대표이사 사장에 김종철(51) 사외이사를 2010년 1월1일자로 선임했다.
이와 관련 애경그룹은 “현재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구조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과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리더를 전면에 배치했다”면서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제주항공의 대표이사를 외부전문가를 영입해 혁신을 꾀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경영전략 전문가인 김사장의 선임을 통해 취항 초 안정적인 시장 진입 단계와 이후 기종전환 및 국제노선 확대 등 전환기를 거쳐 내년부터는 취항 5년차를 맞은 중견항공사로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 신임사장은 신뢰와 원칙 등 기본을 중시하는 스타일로 소비재는 물론 제철과 화학, 전력과 석유 등 주요 공기업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주요 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재무 건전성과 노선 안정화 등 펀더멘털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
▲1958년 충남 아산 생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미국 Princeton 대학, 화학공학과 석사 및 박사
▲미국 New York 대학, 경영학 석사
▲Mckinsey & Co.,(서울 및 휴스톤 사무소)
▲시그마날리지그룹 대표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대우교수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위원
▲이언그룹 대표이사
▲제주항공 사외이사[파이낸셜투데이=매일일보 자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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