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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영등포구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통장 전체 561명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복지도우미 교육’을 실시한다.구는 관내 통장 전원을 복지도우미로 위촉하고, 지역 사정에 밝은 이들에게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겼다.이번 교육은 통장들에게 복지도우미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복지분야에서 민관협력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마련했다.교육은 7일에 이어 17, 30, 31일에 진행하며, 신길종합사회복지관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복지도우미는 △취약계층 안부확인 등 위기를 사전에 예방하며 △저소득가구와 위기가정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구에서 제작한 복지정책 길라잡이 책자를 참고로 대상별로 필요한 복지제도를 소개하기도 한다. 이들을 관할 동 주민센터, 구청 희망복지지원팀(02-2670-3957~8), 보건복지 콜센터(☎129)로 신고해 연결하게 된다. 복지업무 담당자는 심층 상담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복지서비스와 지원제도를 연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