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인물 퍼레이드, 각종 공연 등 체험 한마당
[매일일보]강서구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18일 방화근린공원에서 '제6회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역사속으로 떠나는 판타지 여행’이라는 주제로 고조선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책을 통해 접한 역사적 위인을 직접 만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퍼레이드가 강서공고사거리에서 주 행사장인 방화근리공원까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가량 펼쳐졌다. 이순신&거북선,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등 6개 테마를 주제로 구성됐다. 각 테마에는 단군, 고인돌, 화랑, 첨성대, 고려청자, 팔만대장경 등 역사를 빛낸 위인 30명과 각 유물을 퍼포먼스로 꾸며 특색 있는 거리축제를 연출했다.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인원은 지역학교, 어린이집, 직능단체, 구립도서관 등 총 1000여 명이다.
특히 퍼레이드의 기획·연출을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맡아 지역에 대한 애착심 고취는 물론 문화공동체 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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