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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시간단위로 맞춤형 보육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세종시가 이번에 추진하는 시간제 보육시범사업은 지난 20일부터 올 연말까지 도담동에 위치한 아이누리 어린이집(원장 김연화)에서 주중(월요일 ~ 금요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시범사업의 이용은 생후 6~36개월 미만으로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는 가정양육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보육료는 시간당 4,000원이다.다만, 맞벌이 가구는 정부 지원을 받아 월 80시간 한도 내에서 시간당 1,000원에, 전업주부 가구는 월 40시간 내에서 시간당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신청은 최초 이용시 아이사랑 보육포털(www.childcare.go.kr)에서 영유아를 등록한 후 컴퓨터나 모바일 또는 전화 (세종시 육아종합지원센터 044-865-0561~3)로 예약하면 된다.온라인 신청은 이용일 하루 전까지 해야 하며, 전화신청은 당일에도 예약할 수 있다.김영인 보육정책담당 사무관은 “앞으로 부모의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맞춤형 보육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