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특별사법경찰과 유관 기관단체 등이 합동으로 재난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능력 강화에 나섰다.세종시는 지난 24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특별사법경찰과 재난안전관리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워크숍을 열고 재난환경 변화에 따른 유관기관·단체 간 상호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재난관리와 민생 5개 분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았다.이날 워크숍은 이춘희 시장의 국제안전도시 공인과 관련한 특강을 비롯해 ▲도시방재를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 ▲재난관리 자원봉사자의 임무와 역할 ▲환경법령 위반사례 실무 등 전문가 특강과 재난안전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단체별 토의 및 우수사례 발표,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세종시는 그동안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민생 5개 분야에서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핵심 축으로 현장밀착형 선도적인 활동을 펼쳐온 안전관리자문단과 민간협력위원회, 안전문화운동협의회와 자율방재단 등 관련 단체가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이춘희 시장은 “안전관계자들은 남다른 책임의식과 자긍심을 갖고 서민생활지킴이로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 라며 “세종시가 국제안전도시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재난안전 기관과 유관 단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