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이랜드그룹은 지난 4일 협력업체와 ‘이랜드리테일 동반 성장 협약식’을 개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유통 매장 내에 입점해 있는 300여개 브랜드의 임직원들과 함께 회사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상생 발전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이랜드리테일의 실적과 함께 내년 계획 등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우수 협력업체 수상 행사도 진행했다. 한 해 동안 진행된 동반 성장 실천 내용을 발표하고 협력업체들과 상생 발전하기 위한 상호 역량 강화 방안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회사와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 파트너십을 가져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중소 협력업체들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이번 행사를 그룹 내 주요계열사인 이랜드월드와 이랜드파크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달 중으로 중소 협력업체를 위한 상생펀드 조성 등 그룹 차원의 상생안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