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억원 투입, 지상1층 지하2층 198대 동시 주차 가능
이달 착공, 2016년 2월 완공 예정…시장상인 등 주민숙원 해결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103억원을 들여 2016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주택가 공영주차장을 확대 건립한다.6일 구로구는 남구로시장이 인접해 있는 구로4동(구로동 741-44번지 일대)주거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기존 지상 1층의 공영주차장을 지상 1층, 지하 2층 주차장으로 업그레이드 시킨다 밝혔다.주택가와 구로구 최대 전통시장인 남구로시장이 있는 구로4동 일대는 그동안 주차난이 심각했던 지역이다. 68면 밖에 되지 않는 기존 공영주차장으로는 늘어난 주차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실정. 당연히 주차장 건립을 요구하는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이에 구로구는 2012년 7월 구로4동 공영주차장 확대를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그해 10월 서울시 투융자사업 심사를 통해 사업 적정 결정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주차장 공간 확보를 위해 조달청과 국유지 무상귀속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올해 초까지 주민설명회, 도시계획시설 결정, 설계용역 등의 과정을 완료했다.총 102억6700만원의 예산(시비 68억8000만원 포함)이 투입되는 구로4동 공영주차장은 지상 1층, 지하 2층에 연면적 4544㎡, 주차면수 198면 규모로 조성된다. 이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6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확대 건설로 거주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재래시장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달 착공, 2016년 2월 완공 예정…시장상인 등 주민숙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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