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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11일부터 롯데닷컴과 연계해 서울 소공동 본점 1층에 국내 최초로 ‘온라인 픽업서비스 전용데스크’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픽업데스크가 설치되면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의 픽업데스크에서 찾아갈 수 있다.롯데닷컴의 ‘스마트픽 사이트’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상품을 찾아갈 날짜를 설정하면 롯데백화점이 상품을 준비하고 고객에게 상품이 준비됐다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한다.문자메시지를 받은 고객은 픽업데스크를 방문해 주문한 상품을 찾아갈 수 있으며 설정한 기간 내 물건을 찾아가지 않으면 자동으로 구매가 취소된다.픽업데스크에서는 온라인 베스트 판매상품을 진열한 ‘베스트 픽업 상품존’과 QR코드로 인기 상품을 확인하고 즉시 구매할 수 있는 ‘QR스토어’, 아이패드로 상품을 검색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아이패드 존’도 운영할 방침이다.롯데백화점은 내년 3월까지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스마트픽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닷컴과 함께 선보이는 픽업 데스크를 시작으로 롯데그룹의 모든 계열사와 협력해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