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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GS샵이 물류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GS샵은 전 세계 103개국에 상품을 배송하는 ‘세계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배송 서비스는 PC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진행된다. 물류망으로는 물류 전문회사 범한판토스의 국제 특송망을 사용한다.배송비는 우체국 EMS보다 20∼65% 저렴하다. 미국의 경우 1㎏당 1만3000원, 중국 1만5040원, 일본 1만2000원이다.GS샵은 추후 배송이 가능한 상품 수를 늘리는 한편 내년에는 영문·중문 사이트를 열고 해외 카드결제 시스템도 운영해 고객층을 역직구족까지 확대할 방침이다.GS샵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기 위해 24일까지 배송비의 50%(최대 1만원)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유명 중소기업 상품을 10% 할인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표상품’ 기획전도 실시한다.김준식 뉴비즈사업부 상무는 “이번 서비스가 해외 판매망이 없는 중소기업의 수출과 판로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