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돌입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는 오는 17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내년 2월 17일까지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주민과 기업, 단체로부터 모금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운동이다.구는 모금사업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사랑의 온도탑’을 세운다. 사랑의 온도탑은 성금과 성품이 모아질 때 마다 눈금이 올라가게 된다. 모금기간 동안 구청 1층 현관에 세우고 온도계 눈금이 상승하는 것을 오고가는 주민과 민원인에게 보여줌으로써 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사업시행 첫 날 지역주민, 사회복지관계자, 공동모금회, 영등포구 직원 등 10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진행한다.이어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선포하고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희망풍선 날리기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 캠페인 등을 펼친다.또한 다음달 19일에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케이블방송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특별 모금 생방송’을 실시한다.성금·성품 기부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과 단체는 영등포구 복지정책과(02-2670-3946~7) 또는 동 주민센터에 개설된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접수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33, 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을시지회)에 입금하면 된다.기탁한 성금·성품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영수증을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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