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형 희망복지’ 평가도 1등, 인센티브 1억원
[매일일보 이민서 기자]관악구가 서울시 주관 ‘2014 서울형 희망복지’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올해로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사업비 1억 원을 거머쥐게 됐다.또 구는 2014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복지전달체계 개선 분야’에서도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2월 수상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에도 보건복지부의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2014 서울형 희망복지’는 복지사각계층의 취약가구를 발굴해 지원하고 노인일자리 확대, 장애인 소득증대 지원 등을 통해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이번 평가는 시민희망드림, 어르신 소득 및 사회참여 지원, 장애인소득 증대 및 편의지원 3개 분야에서 서울형기초보장제도 추진,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행복한 방만들기, 푸드뱅크‧마켓,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노인일자리 창출 등 12개 사업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구는 ‘서울형 희망복지 사업’ 총괄 부서인 복지정책과를 주축으로 생활복지과, 노인청소년과 등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추진, 희망온돌, 푸드뱅크마켓, 장애인 소득증대 사업에서 모두 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명실공히 사람중심 복지특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특화사업인 ‘장애인 불편사항 종합정비’가 눈길을 끌었다.
‘장애인 불편사항 종합정비’는 지난 7월 1일 민선 6기 취임식을 생략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관악산 무장애숲길을 오른 유 구청장이 장애인들과 가진 간담회의 산물이다. 일상생활 속 장애인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편의시설, 인식개선 등 총 4개 분야에서 4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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