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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JW중외제약은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FMCK)와 국내 신장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하고 첫 단계로 ‘혈액투석액 분야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FMCK는 신장사업 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의 한국 법인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JW중외제약의 기술력과 FMCK의 신장치료에 관한 전문지식 및 축적된 경험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첫 협력사업으로 JW중외제약은 내년부터 혈액투석액 제품인 헤모트레이트와 헤모비덱스 등을 JW당진생산단지에서 생산해 FMCK에 제공한다. FMCK는 이 제품의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공급 규모는 연간 약 200억원 내외로 예상되고 있다.한성권 JW중외제약 사장은 “이번 협력은 JW중외제약이 확보하고 있는 제품개발력과 생산능력을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JW중외제약은 물론 우수한 제품 공급원을 필요로 해왔던 FMCK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