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순천시 공무원들이 5일 새벽부터 대설주의보 속에 내린 눈으로 시가지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쏟았다.
장형수 도로과장은 “주민통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인도변과 읍면지역 고갯길, 응달지역, 상습 결빙 구간 등 교통두절 예상 6개 구간 29.3㎞에 대해 제설작업을 추진해 학생들의 등교에 지장이 없도록 발빠르게 조치하였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기후변화로 인해 어느 해 보다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철, 적설량에 따른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난 11월에는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순천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폭설대비 시민 행동요령 홍보와 더불어 겨울철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어려운 이웃 안부살피기, 농수축산시설 피해방지, 주민 생활 불편해소 및 산불예방 등 현장 행정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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