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미 기자] 충북 증평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태양전지 전문기업인 ㈜신성홀딩스는 중국 태양광 모듈 제조회사인 A사와 160억 원 규모의 태양전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신성홀딩스는 이번 계약이 1-3월 납품하는 단기계약으로 추가 물량에 대해선 계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납품하는 제품은 다결정 3버스바(Bus Bar) 제품으로 지난해 제품 다양화 전략이 성과를 보인 것이며, 최근 3개월 사이에 3건의 중국 수출 계약에 성공해 아시아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또 지난해 4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태양광 시장에서 제품경쟁력을 인정받아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신성홀딩스 측은 밝혔다.신성홀딩스 관계자는 "수출 계약이 증가하면서 해외시장에서 신성홀딩스의 인지도가 점차 증가되고 기술력에 대한 평가도 좋다"며 "태양광 시장의 회복세에 탄력을 줄 수 있는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성홀딩스는 단결정 18%, 다결정 16.5%의 고효율 태양전지를 양산하고 있고 국내·외에 연이은 계약으로 공장이 쉴 새 없이 가동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