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330명 대상, 17일부터 선착순 접수
[매일일보 이민서 기자]강서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겸재진경교실’, ‘어린이 허준교실’을 마련하고 선착순 접수에 들어간다.‘어린이 겸재진경교실’은 초등학생 90명(회당 30명)을 대상으로 겸재정선미술관에서 내년 1월 14일, 20일, 23일 세 차례 운영된다.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전통미술을 실기 위주의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십이지신에 대해 알아보고 내년 띠 동물인 양을 캐릭터로 표현해 보는 ‘2015년 양띠 달력 만들기’, 미술품 보존 과학을 통해 미술과 과학의 연관성에 대해 이해해보는 ‘미술 작품의 비밀을 찾아서’, 한글 글꼴 디자인과 문자디자인에 대해 알아보고 꾸며보는 ‘한글디자인 나만의 문패 만들기’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어린이 허준교실’은 내년 1월 8일, 15일, 22일, 2월 25일~27일 허준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초등학생 총240명(회당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허준박물관 홈페이지(www.heojunmuseum.go.kr)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어린이 허준교실은 조선시대 한방 과자인 ‘구선왕고도만들기’, ‘총명환 만들기’, ‘소형약장 만들기’를 진행하며, 박물관도 관람한다. 매년 방학 때마다 인기 있는 강좌로 선착순 접수 시작 즉시 마감될 수 있으니 빨리 서둘러야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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