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GS샵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의 산타 캠페인’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하는 것이 당연하게 돼 버린 크리스마스지만, 부모님에게도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다양한 캠페인을 벌인다.
GS샵은 첫 번째로 지난 17일 유튜브를 통해 ‘산타의 산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산타로 선물을 주기만 하셨던 부모님들에게 우리가 산타가 되어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GS샵은 크리스마스에 한 번도 부모님께 선물을 하지 못했던 참가자를 사전에 섭외, 아파트 경비원, 환경미화원, 택시기사로 일하고 있는 부모님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총 3분 정도의 동영상에는 신청자들이 GS샵의 도움을 받아 각자의 일터에서 일하고 있는 부모님께 선물을 전하는 과정이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담겨 있다. 부모님들은 자식들의 깜짝 선물과 사연에 눈물짓고 기뻐한다. 해당 동영상은 GS샵 페이스북을 통해서 볼 수 있다.
GS샵 페이스북에서도 관련 이벤트를 연다. ‘부모님께 받은 잊을 수 없었던 크리스마스 선물’을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부모님과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케이크를 증정한다.
또 GS샵은 31일까지 ‘산타의 산타’ 기획전을 열어 부모님을 위한 다양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추천한다. 젊음, 추억, 마음, 힐링으로 나눠진 기획전에서는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은 여행, 공연, 스파, 건강식품 등을 종류별로 고를 수 있다.
우재원 GS샵 상무는 “이번 크리스마스는 주는 것에만 익숙해져 있는 우리의 부모님들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드려, 우리의 산타인 부모님들이 받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