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151억원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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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151억원 푼다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5.01.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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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최대 3억, 소상공인 5000만원 지원 ‘무담보’
자금·판로·인력·경영 등 정책 펼쳐…26일 사업 설명회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중소기업인 여러분 어깨를 활짝 펴세요!’구로구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151억원의 대출 지원을 비롯해 자금, 판로, 인력, 경영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친다.

구로구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시중은행 협력자금’, ‘소상공인 구로구 보증특례지원’ 등을 마련했다.
‘중소기업 육성기금’은 구 예산 46억원으로 운영된다. 연 금리는 2.8%. ‘시중은행 협력자금’은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고 총 55억원 범위 내에서 융자해준다. 대출 금리의 2%를 구청이 보전해준다.
두 가지 모두 중소기업은 업체당 최대 3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이다.
‘소상공인 구로구 보증특례지원’은 담보력이 약한 우수업체에 무담보로 보증지원을 해주는 제도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연 2.8%에서 4.3%내의 금리로 보증한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방식이다.

판로 지원 사업도 마련한다. 기업들의 해외개척을 돕기 위해 G밸리와 실리콘밸리의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KOTRA 해외지사화 사업 참여 기업에 대한 지원도 마련한다. 온라인을 통해 각종 입찰과 낙찰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인력과 경영 지원을 위해서도 팔을 걷어붙인다. 인력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청년 인턴십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선정 △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경영 지원을 위해 △전문가 무료경영 상담 △청년·중장년 창업지원센터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등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26일 구청 5층 강당에서 ‘2015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상은 관내 주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소상공인이다.참가희망자는 23일까지 기업지원포털(//biz.guro.kr)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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