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락 경북도의원 주장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북관광공사, 경주화백센터, 경주엑스포 등의 3개 기관을 통폐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박권현) 이진락(경주)의원은 28일 소관 집행부인 경북관광공사,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2015년도 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말하고 “문화엑스포를 실크로드 주제로 하는데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함께 보였다.올해 엑스포행사가 끝나는 대로 관리비용이 많이 드는 이들 기관을 통폐합해 예산도 줄이고 효율도 극대화 하자는 것.그는 또 “실크로드 주제로 행사를 하면서 경주에 자랑인 두산마을 명주를 활용해 경주에 실크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 노력이 보이질 않아 안타깝다”며 엑스포행사와 연계돼야 한다고 말했다.이 이원은 경북관광공사에 대해서도 “도에서 실시하는 100여억원의 마케팅사업을 관광공사에 밀어줘 경영을 안정시키고 수익창출도 높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면서 “도에서 100% 밀어주지 못할 바에는 도가 관광공사를 인수할 이유가 없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보문단지 활성화를 위해 “콩코드호텔 앞 호수를 잘 개발해 수상레져 활동이 가능토록하는 등 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과 “호반길 7.2㎞내에 화장실이 1개소인데 추가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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