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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진영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과천시민 우선채용기업 장려금 지원 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시민 우선채용기업지원 계획 설명회’를 열고 관내 중소․벤처․소기업과 과천시민 우선채용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지지컨설턴트 김익곤 대표, ㈜율목관리 이수현 대표, 두실조경(주) 최재선 대표 등 23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시는 올해 2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2월부터 12월까지 1개 기업당 5명 이하로 총 30명에게 1인당 연 770여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장려금 지원 기간은 채용 후 3년 이하이며 기업대표의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와 기존 인력을 대체하는 방식의 채용은 해당되지 않는다.지원대상은 2015년 1월 1일부터 한국국적 20세 이상 과천시민을 정규직으로 신규채용 후 2년 이상 고용하는 기업으로 반드시 과천시와 공동 협약을 체결해야 한다.신계용 시장은 “과천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과천시와 기업이 상생 협력해서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가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