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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속초시는 대포초등학교의 설악 청소년 관현악단이 속초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도토리현 요나고시의 중심가에 위치한 텐마야 백화점에서 우리 국악 공연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했다고 밝혔다.설악 청소년 관현악단은 2008년 문화관광부 지정‘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되어 문화예술교육 특성화 학교로 운영되면서 3년 연속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받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전교생 80명이 전부 단원으로 활동, 2~3가지의 악기를 연주하는 실력을 갖추고 있어 타 학교 학부모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특히, 2014년 전국아동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강원도교육청의‘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동아리’로 선정되면서 1월 31일에 단원 20명이 사물놀이, 관현악, 타악퍼포먼스 등 우리국악을 일본에서 선보이게 되었다.설악청소년 국악관현악단장(대포초등학교 이덕수 교장)은“그동안의 활동과 성과는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격려로 이루어낸 결과이며, 앞으로도 속초시의 교육경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계속 활동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