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월 25만 2774대 판매···작년 동월 대비 1.8%↓
상태바
기아차, 1월 25만 2774대 판매···작년 동월 대비 1.8%↓
  • 이병우 기자
  • 승인 2015.02.02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이병우 기자] 기아자동차는 2015년 1월 국내 3만6802대, 해외 21만5972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기아차의 1월 판매는 지난해 출시된 RV 차종들의 신차 효과 덕분에 국내 판매는 소폭 증가했으나, 해외판매는 일부 공장 근무 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해 전체적인 판매는 작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국내판매는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이 출시후 수개월 경과됐음에도 불구하고 신차 효과를 이어가며, 모닝, 봉고트럭, 스포티지R 등 주력차종들과 함께 판매를 견인, 작년 대비 8.2% 증가했다.해외판매 역시 프라이드, 스포티지R, K3, 쏘렌토 등 주력 차종들이 판매를 견인했지만, 일부 해외공장의 근무 일수 감소로 작년 대비 3.3% 감소했다.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업체들의 공세가 심화되고, 일본의 엔저 공습, 신흥국의 경기 불안으로 업체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아차의 경영환경은 녹록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기아차는 해외시장에서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제값 받기’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내실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노후된 모델들의 상품성을 개선하고 연내에 신차를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펼쳐 기업 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