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대상자들을 위한 커플메니저 맞선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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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대상자들을 위한 커플메니저 맞선 노하우
  • 홍세기 기자
  • 승인 2005.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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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혼 대상자들을 위한 커플매니저들의 맞선 노하우가 발표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해가 거듭될수록 증가하는 이혼율과 함께 , 결혼생활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의 재혼은 이제 특별한 일이 아닌 사회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일들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그로인해 많은 재혼 대상자들이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맞선을 보고 있지만, 이미 한 번의 실패를 경험한 그들에게는 재혼을 하기위한 맞선이 또 다른 부담으로 느껴지게 마련이다.

이와 관련 재혼대상자들의 성혼율을 높이기 위해 17일 재혼정보업체 두리모아(www.durimoa.co.kr)와 예가(www.yega3040.com)의 커플매니저들이 재혼 맞선을 볼 때 피해야할 질문들과 좋은 이미지를 주는 방법 등 경험이 바탕이 된 ‘현대생활맞선백서’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맞선 시 가장 중요한 점으로 첫인상을 꼽고 있다.

‘첫인상이 성혼을 좌우한다.’
이는 맞선을 보게 되면 상대방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하게 되는데 이 상대방의 기대치에 첫인상이 미치지 못한다면 성혼으로 이어질 확률이 떨어지게 되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자료에서는 먼저, 잘생기지 않아도 깔끔한 외모가 상대방에 대한 기본예의라 밝히며 두리번 거리지 않고 정자세로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며 대화를 나눈다면 좋은 인상을 심어주게 되어 성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고 있다.

‘분위기를 리드하여 신뢰감을 심어준다.‘
맞선은 말 그대로 상대방을 탐색하기 위한 자리이기 때문에 약간의 벽을 두고 사람을 대하게 되어 분위기가 딱딱해지게 된다. 하지만, 적당한 유머와 함께 공동화제를 이끌어내어 같은 생각을 하며 대화를 나눌수 있게 된다면 경계심이 무너지고 상대방에게 신뢰를 줄수 있게 된다.

‘절대 과거는 말하지도 말고 묻지도 말아라’
상대방의 과거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 맞선을 포기하겠다는 행동이다.
실패의 경험이 득이 되었다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위해 만남을 갖은 자리이므로 구태여 상대방의 과거를 묻는것은 상대방은 물론 자신도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십상이다.

‘자신감있는 애프터 신청’
대상이 마음에 들면 자신감 있게 애프터 신청을 해야 한다.
설사, 상대방이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 쉽게 거절하기는 힘들게 된다.
우물쭈물하게 되면 상대방에게 소신 없는 모습으로 보여 지게 되어 그간의 노력이 허사가 된다.

위 내용과 관련해 두리모아 강규남 대표는 “맞선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기 마련이지만, 막상 그 상황을 대하게 되면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게 보통이다”며 “평소에 미리 연습하여 맞선 준비를 한다면 성혼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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