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크루즈 등 해양관광활성화통해 강원도 관문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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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크루즈 등 해양관광활성화통해 강원도 관문역할 강화
  • 황환영 기자
  • 승인 2015.03.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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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강원도해양관광센터 속초유치 노력 밝혀
▲ 3월10일열린 강원도해양관광센터설립을 위한 이사회
[매일일보 황환영 기자] 속초시는 지난 10일 (재)강원도해양관광센터 설립을 위한 이사회가 개최되어 4월중 동해안에 개소하기로 의결됨에 따라 재단 본부의 유치 및 금년 중 2-3만급 크루즈 취항을 위해 강원도와 함께 선사유치, 도내 주요관광지에 대한 연계관광 코스 개발, 크루즈 항만시설을 확충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강원도에서 시행 중인 속초항 여객부두 축조 및 국제여객터미널 공사는 도내 다른 항만공사와 달리 크루즈 전용항만 시설을 조성한다는데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속초시는 2016년 동해고속도로 및 동홍천~양양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속초항의 크루즈, 양양공항, 그리고 2020년초 완공될 동서고속화철도 등 육해공의 입체적인 교통수단을 모두 갖춘 국제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설악산, 오색케이블카,DMZ 등의 설악.영북권 관광지 뿐만아니라, 강릉.평창의 동계올림픽 개최지, 춘천의 레고랜드까지 연결되어  강원도 관광관문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속초시 관계자는는 “강원도 크루즈산업의 메카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장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의 관광업 진흥을 위해 (재)강원도해양관광센터의 속초시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난 3월 6일부로 DBS크루즈훼리(주)에서 속초~자루비노/ 속초~마이즈루 한·중·일·러 4개국 항로개설을 위한 해상여객운송사업면허를 취득함에 따라 이 항로의 2015년 상반기 취항을 목표로 강원도와 선사 등 과의 협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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