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영춘화, 능수매화 등 꽃망울 머금어
[매일일보 이채영 기자] 봄맞이 꽃이라 하여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영춘화(迎春花)’가 순천만정원에도 봄소식을 알려주려 하고 있다.
영춘화뿐 아니라 능수매화, 수양벚꽃, 무스카리 등 봄을 알리는 대표적 봄꽃들이 순천만정원 곳곳에서 금세라도 꽃망울을 터뜨릴 기세이다.
네덜란드 정원의 풍차와 절묘하게 어울려 관람객들의 카메라를 고정시켰던 샛노랑, 빨강색의 튤립도 이달 하순경이면 그 자태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며,
1만 5천 제곱미터 면적의 나눔숲 주변도 노오란 유채꽃으로 가득 채워져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유혹할 날이 멀지 않았다.
올해만도 벌써 34만 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순천만정원!
형형색색의 수많은 봄꽃들의 손짓에 이끌린 춘삼월 상춘객(常春客)으로 북적일 순천만정원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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