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원 4월 9일 개화, 인천 4월 12일 개화
[매일일보] 기상청이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1∼3일 정도 빠르겠으며, 작년 보다는 6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2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3월 상순 기온은 평년보다 낮았으나 중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전반적으로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벚꽃은 3월 2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서울과 수원은 4월 9일, 인천은 4월 12일, 경기북부는 4월 12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서울과 수원은 4월 16일경, 인천은 4월 19일경 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벚꽃의 개화는 3월 중 기온변화에 따른 영향이 크므로 개화 예상 시기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으며, 개화 관측현황(군락지)은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 날씨→관측자료→계절관측자료→봄꽃개화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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