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 8월까지 전개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안전복지서비스를 펼친다.구로구는 각종 위험, 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재난취약가구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구로소방서와 함께 노후 전기·소방시설 안전점검과 보수, 교체 등 안전복지서비스를 8월까지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대상은 관내 기초수급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차상위 등 소외계층 800가구다. 단 임대주택 거주자와 위탁가정 등은 제외된다.안전점검은 전기와 소방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전기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담당한다. 점검반은 대상가구의 전등, 스위치, 콘센트, 누전차단기 등을 점검하고 노후 불량 설비에 대한 교체, 보수 작업을 실시한다.소방점검은 구로소방서와 연계해 진행한다. 대상가구에 화재예방 단독 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하고 감지기 관리 방법 안내와 화재 발생 대처법 등의 안전 교육도 병행한다.구로구 관계자는 “소외계층들이 안전한 생활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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