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진단·상담·치유 상담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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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진단·상담·치유 상담서비스 운영
  • 이길표 기자
  • 승인 2015.03.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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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까지...학생 수 100명이상 모든 중학교 상담 인력 배치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지역의 학생들이 정서・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 받을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세종시교육청은 사회적으로 가족・교육・개인적 위기 등의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 상담 인력을 대폭 늘리고 상담 주간을 적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시교육청은 올해 대규모 신설학교 개교 등으로 학생상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단위학교의 학생 상담실인 Wee클래스의 전문상담인력을 지난해 13명에서 2배가량 늘렸다.또한 사춘기에 접어드는 중학생들의 심리적 지원을 위해 소규모의 이유로 1개교를 제외한 16개 모든 중학교에 전문상담인력을 배치했다.아울러 시교청은 주변 학교보다 규모가 큰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 나머지 12명의 전문상담사를 분산 배치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16일부터 내달 3일까지 3주간에 걸쳐 새 학년 학교폭력 등 위기상황 예방 및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지원을 위해 ‘새 학년 상담주간’을 운영한다.이 기간 동안 일선학교에서는 학생・학부모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상담 실시로 교내 소통 창구가 마련되고, 시교육청 산하 세종Wee센터와 세종아람센터에서는 전문상담인력 미 배치교와 지역의 대형마트, 읍사무소 등지에서 ‘찾아가는 Wee센터’를 운영한다.찾아가는 Wee센터에서는 위기 상황 조기 진단을 위해 성격유형검사, 학교생활적응검사, 부모양육태도 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가 진행되고 결과에 따라 상담・치료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특히, 시교육청은 맞벌이 등으로 주간에 상담이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 세종 Wee센터와 아람센터 2개소에 야간 상담소를 설치하고 평일 18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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