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김인하 기자] 농업인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부분인 비료와 농약의 가격이 대폭 인하된다.농협은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경감을 위해 화학비료인 ‘요소’의 가격을 19.3% 내리는 등 화학비료, 유기질비료, 농약의 가격을 인하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 출시하는 맞춤형 비료인 ‘맞춤1호’(20kg)는 15,950에 판매된다. 유사 비종인 ‘21-17-17’의 올해 가격 18,850원과 보다 15% 가량 저렴하게 공급한다주요 품목의 가격 인하폭을 보면 화학비료‘요소’(20kg)가 13,200원에서 10,650원으로 19.3%으로, 유기질비료 ‘왕중왕로얄’(20kg)은 8,000원에서 7,800원으로 2.5% 내렸다, 그 밖에 농약 ‘후라단입제’(3kg)의 경우 4,000원에 3,700원으로 7.5% 인하해 공급한다. 이번 인하로 올해 농가 전체의 영농자재 구입비용은 작년보다 총 3,159억원이나 줄어들 것으로 농협은 예측했다. 화학비료 구입 절감액이 2,806억원(25.0%), 유기질비료 25억원(2.3%), 농약 328억원(2.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