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노래' 주제...정신·육체 건강성 회복 전달
[매일일보 박원규 기자] 실력파 서양화가 노춘석 화백의 개인전이 오는 18일부터 서울시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열린다.‘빛의 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 노 화백은 현대 물질 문명 속에서 퇴색 중인 정신적, 육체적 건강성의 회복을 역설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개인전은 보기 드문 초대형 사이즈 작품을 포함해 신체의 행위성을 가미한 역동적인 작품 및 특허 출원중인 부조그림, 동양화와 다른 에너지를 주는 매화와 목련 등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노 화백은 “다시 봄이 오고, 봄빛이 왔다. 이 세상의 삶이란 가뭇없는 한 줄기의 빛의 노래이다. 지난 20여년의 인간적 고뇌를 담아낸 행보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짧아서 아름답고 유한해서 더욱 소중한 생명과 존재의 기쁨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노 화백은 지난 2000년 대한민국 청년 비엔날레 및 2004년 동경 국제 미술 공모전 등에 초대되는 등 실력파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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