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육군 제32보병사단(사단장 소장 이정기)은 20일 오전 사단 대연병장에서 부대창설 6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 사단은 전쟁의 참화가 채 가시지 않은 1955년 3월 20일 경기도 포천에서 창설된 이후 1988년 12월 현재 위치로 이전해, 충남대전세종을 담당하는 육군 최정예 향토사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사단은 천수만부여지역 대간첩작전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지난 2008년 태안 유류사고 방제작전 지원, 2002년 한일 월드컵 경계지원 등 국민의 군대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해왔다.이에 따라 32사단은 14년 통합방위태세 유공을 비롯해 창설 이후 20회에 걸쳐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해 전군 최다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 부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