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박예슬 기자] 이마트가 지난 10일부터 통신 3사와 더불어 알뜰폰(MVNO) 업계에서 유일하게 ‘갤럭시S6’ 판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이마트는 자체 지원금을 통신업계 최대 수준인 18만4000원까지(32G, 69요금제 기준) 늘려 최신 단말기인 갤럭시S6를 저렴하게 판매한다.4월 가입자에 한해 요금제별 24개월간 매월 5500원~1만1000원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 LTE69 가입자 기준 타사대비 최대 40만원 이상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또 전용무선충전기(시중가 5만원)를 LTE32 요금제 이상 가입자에게 무료로 지급한다.이마트는 지난 1월 1일 기존 SKT망에 LGU+망을 추가해 알뜰폰 사업 강화에 나선 데 이어 이번 갤럭시S6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유치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실제로 이마트가 LGU+망을 추가한 후 3300명이었던 알뜰폰 월평균 가입자 수는 6500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으며 총 가입자 수 또한 6만5000명까지 증가했다.최용웅 이마트 브랜드전략팀장은 “이번 갤럭시S6 판매는 최신 LTE폰을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통신비 가계 절약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알뜰폰은 구형 단말기만 취급한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신 기종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