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는 도청 금강관 2층 회의실에서 28일 오후 2시 30분에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G-1000일(5월 16일)을 앞둔 시점에서 관광산업 육성과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가진다.

앞으로 도와 도로공사는 상호 협력하고 고속도로 시설물을 공동적으로 활용해 각종 캠페인과 주요 축제 등에 대한 효율적인 홍보가 가능토록하고,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각종 시설 인프라와 홍보매체를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에 평창동계올림픽 체험, 홍보관을 설치·운영하는 방안, 오징어, 도루묵, 송어, 감자, 옥수수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올림픽 특별 식단으로 보급하는 방안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