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세액 97억원, 169% 163억 9000만원 초과 달성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서울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하반기 지방세 세원발굴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60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는다.이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세원발굴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자치구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세입목표를 달성하기위해 마련된 평가 사업이다.평가항목으로는 △세원발굴 목표 달성도 △세무조사 실적 △세무담당 공무원 청렴성 등을 포함해 총 4개 분야, 11개 지표에 대해 점수를 산정했다.구는 평가기간 동안 당초 목표 세액인 97억원을 훨씬 넘는 163억 9000만원의 숨은 세원을 발굴해 목표치의 169%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세입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이러한 성과는 부동산 취득세 중과 탈루법인과 부동산 집합투자기구, 지식산업센터 등 지방세 감면자에 대한 철저한 현장조사 등을 통해 이뤄낸 것이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경기침체로 법인 세원발굴 물건이 감소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달성한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현장에 문제가 있고 답이 있듯이, 이번 최우수구 선정 결과도 세무 공무원들의 발로 뛰는 현장조사를 통해 이뤄낸 값진 성과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숨은 세원을 발굴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구민을 위한 복지재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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