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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소재 브리티시 콜롬비아 미디어 센터 (British Columbia Media Center)에서 2010년 밴쿠버 장애인동계 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로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필립 크레이븐 (Philip Craven) 국제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IPC, The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회장, 워드 셔핀 (Ward Chapin)밴쿠버 올림픽 조직위원회 최고정보관리 책임자, 장 래본트 (Jean Labonte)캐나다 아이스 슬레지 하키 대표팀의 주장이자 삼성 장애인 올림픽 홍보대사,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 담당 권계현 상무가 참석했다. 필립 크레이븐 국제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 회장은 “삼성과 같은 혁신적이고 세계적인 기업의 참여는 장애인 올림픽 성공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장애를 극복한 감동 스토리를 지구촌에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감동의 순간에도 삼성이 함께 하기 위해 올림픽 기간 중 선수들의 가슴과 등에 브랜딩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밴쿠버 곳곳에 장애인 올림픽 후원 옥외광고를 설치하는 등 삼성만의 차별화된 올림픽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6년 토리노 장애인 동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장애인 올림픽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